단 한번의 ‘이것’으로 영구적으로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단 한 번의 17분의 명상으로 집중력을 영구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집중력이 좀 떨어졌다고 생각해보신 적 없나요? 현대사회에서 집중력이 낮아지는 것은 어찌보면 좀 당연한 일인데요

핸드폰에서 카톡 알림이오고, SNS 메시지가 오고, 돈이 빠져나갔다고 알람이오고, 상사로부터 전화가 오고, 거기다가 개인정보가 해킹당했는지 광고 메시지도 너무 많이오죠. PC화면으로는 사내 메신저가 알람을 울리고요. 거기다가 옆사람들이 무슨 말이라도 걸면 내가 지금 무엇을하고 있었던건지 깜빡깜빡 할 데가 많은데요.

특히 인스타 릴스나 틱톡, 유튜브 쇼츠는 정말 중독성이 심한데 이런 것들을 계속 보다보면 ADHD 장애가 온다고도 하죠. 그래서 성인중에도 ADHD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중력이 부족하면 일, 공부 모두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집중력이죠.

그런데 최근에 나오는 연구들로부터 ‘명상’이 뇌과학적으로 정말로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어요. 흔히 인도나 불교 승려들이 마음 수련을 위해 하는 그 명상이 말이죠.

게다가 단 한번의 명상만으로 집중력이 영구적으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말이죠. 이에 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먼저 집중 공백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 집중이란 뭘까요? 집중이란 인식을 말합니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수많은 감각정보들을 ‘인식’하는 거죠.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감지하고 있습니다. 매분, 매초 정보들이 우리의 신경계로 들어오죠 지금도 우리는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 내 앞에 놓여져 있는 화면을 보고, 피부로 무언가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받아들이는 감각정보죠.

하지만 이 수많은 정보 중에서 우리는 일부만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집중하는 상태가 ‘인식’ 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제 글을 읽고 있는 것은 제 글을 인식하는 것이죠. 이 순간에는 다른 것들에 집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집중력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누군가는 무언가 일이 주어졌을때 바로 몰두하는 반면 누군가는 ‘이건 중요해’ ‘이건 해야만해’ 라고 되뇌여만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죠. 내부적으로 중요도를 설정한다는 것입니다.

자, 다시 돌아와서 집중 공백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영어로는 attentional blink , 라고 합니다. 블링크, 잠깐 깜빡이듯이 놓친다는 것이죠. 예시로 는 윌리를 찾아서를 들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집중력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윌리를 찾아서

어릴적에 다들 한 번씩은 해본 그 윌리를 찾아라인데요. 알다시피 쉽지 않습니다. 비슷한 특징을 가진 애들 중에서 정확히 윌리를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윌리를 찾게되는 순간 당신의 신경시스템이 축하를 해줍니다.그리고 기분을 좋게해주는 물질을 약간 분비해주죠. 그러면 우리는 기쁨을 느끼는데, 여기서 흥미로운게 당신은 윌리를 찾는 것을 멈추게 됩니다!

이걸 바로 집중 공백이라고 합니다.이 약간의 공백 동안에는 방금 찾은 윌리옆에 다른 윌리가 있어도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당신이 찾고 있던 무언가를 발견하면 집중에 공백이 생깁니다. 몇 초 동안 꺼지는 것입니다.

화면에 지나가는 글자들을 볼 수 있는 집중력

또 다른 예시로는 어떤 사람에게 긴 영문장을 주고 그 중에서 알파벳 R과 Z를 찾으라고 했습니다. 문장이 눈 앞에서 빠르게 지나가고 그 중 R과 Z를 둘 다 찾는 겁니다.

이 실험을 해보면 사람들은 늘 R은 찾는다고 합니다. 의식적으로 발견하죠. 하지만 이로 인해서 Z는 놓친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 윌리를 찾아라 처럼요.

사람들에게 Z만 찾으라고 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둘 다 찾으려고 하면 첫번째로 찾은 대상이 두번째 대상을 막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집중 공백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 집중 공백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ADHD 환자들은 이 정도가 심한 것이죠. 아이, 성인 관계없이요.

이 집중 공백이 말하는 점은 이겁니다. 무언가를 찾거나 특정대상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다른 정보들은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변의 방해를 제거하고 집중을 담당하는 신경회로는 집중에 실패하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그것은 결과일 뿐이고 오히려 특정 대상이나 사물에 과하게 집중해서 다른 것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ADHD가 존재하는 이유가 이런 과한 집중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한 집중으로 인해 다른 대상을 놓치는 것이죠.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열린 시각입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전체적인 시점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제 글을 보고 계시지만 시야를 조금 더 넓게 확장할 수 있죠. 모니터 뿐만 아니라 모니터 옆의 핸드폰이라던지, 공책이라던지, 볼펜 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뷰를 가지고 살아야 집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이러한 전체적인 시점(파노라마 라고 하겠습니다). 이 파노라마 시야는 눈에서 뇌로 가는 특정 신경회로들을 중재합니다.

이 신경회로들은 단지 시야를 넓히는 것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처리하는데 있어 프레임 개수를 늘립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슬로우 모션 영상과 일반 영상을 비교를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옛날 스펀지 실험비디오에 자주 등장하던 슬로우 비디오는 일반 카메라가 1초에 10번을 찍는다면 슬로우 비디오는 1초에 1000번을 찍어서 그걸 천천히 보는 것도 가능한 것이죠.

그러니까, 파노라마 시야, 넓은 시야를 가질려고 노력하는 것은 우리가 슬로우 비디오 처럼 더 세밀하게 시간을 쪼개고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 파노라바 시야는 여러 대상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ADHD가 특정 대상에 과도하게 집중해 집중공백이 일어나는 것과 반대로요.

파노라마 시야를 활용하면 윌리를 찾아라를 했을때 윌리를 찾은 직후에 또 다른 윌리를 찾을 수도 있는 것이고, 빠르게 지나가는 문장에서 r과 z를 발견해야 할 때는 문장 앞에 눈을 가까이 가져가는 것이 아닌 조금 떨어져서 전체적인 시야로 보는 것이 r과 z를 동시에 발견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방법은 ADHD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의식적으로 시야를 넓히려고 노력을 하는 겁니다. 목을 뒤로 빼지 않아도 의식적으로 시야를 넓히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파노라마 시야가 꾸준히 집중력을 올려주는 도구라면, 명상은 영구적으로 집중력을 올려주는 도구입니다.

실험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실험자들에게 조용히 앉아서 눈을 감고 특정한 감정을 갖지 않고 가만히 있으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단지 숨 쉬는 것에 집중하고 몸을 현재 어떻게 느끼는지 주의를 기울이라고 했죠.

어디서 많이 본것 같지 않나요? 바로 명상입니다.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니고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놀랍게도 단 한번의 명상만으로 집중 공백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집중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거의 영구적으로요.

명상 이외에 어떠한 다른 훈련 없이 영구적으로 집중 공백이 줄어들었다는 소리입니다.

집중력을 올려줄 수 있는 명상을 하자

외부에서 들어오는 감각정보를 줄이고 내부의 상태(호흡)에 집중하는 것을 연습하게 되면 특정 대상을 찾거나 여러 대상을 찾을 때 인식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감소하고 집중력 또한 낮아지게 됩니다. 집중공백도 늘어나게 되죠. 하지만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15분이나 20분 정도 명상을 하게되면, 명상이 아니라도 그냥 조용히 앉아서 호흡에 집중하는 것을 지속하면 노화에 따른 인식의 감소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총정리를 하자면, 간단하게 앉아서 15분~20분동안 내면에 집중하고 호흡과 피부로 느껴지는 감각을 정돈하면 당신의 신경계는 더 잘 집중할 수 있도록 재연결되고 심지어는 노화에 따른 인식감소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나의 명상 후기

제가 처음 명상을 할때가 기억이 나는데요. 쉽지 않았습니다. 15분 타이머를 맞춰놓고 명상을 했는데 30분이 지난 것 같은데도 알람이 울리지 않아서 눈을뜨고 보니 고작 10분이 지나있더라고요.

그만큼 가만히 앉아서 호흡과 나의 감각에만 집중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자꾸만 오늘 있었던 일이 생각난다던가, 내일 할 일이 생각난다던가, 짜증났던일, 기뻤던일이 떠오르고 까먹었던게 떠오르면 지금 당장 눈을뜨고 그 내용을 메모하고 싶죠.

그럴때는 ‘호흡은 의식의 닻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들숨 날숨에 집중을 하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처럼 추운날에는 시려운 발에 감각을 집중했다가, 또 다른 생각이 날 것 같으면 ‘호흡은 의식의 닻이다’를 떠올리며 의식을 호흡과정에 묶어두려고 하죠.

처음에는 3분, 5분 정도의 짧은 명상부터 시작해서 조금 의식을 잡아두는데 익숙해 지신다면 15~20분 명상을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 내용들은 뇌과학자로 유명한 앤드류 후버만의 영상에서 발췌되었습니다. 원본을 보시고 싶은 분들은 밑의 영상을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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